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서울 부동산에 관하여

사설 (Editorial)

by Director J 2022. 2. 11. 19:13

본문

선요약:

1. 서울 부동산은 국제 통화량과 정비례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2.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 서울 부동산의 상승세가 꺾일 가능성이 크다.

3. 서울 부동산의 공급이 아무리 떨어지고, 수요가 높아도 절대적인 통화량의 변화를 무시할 수 없다.

4.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서울 부동산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

 

이렇게 전세계 통화량을 확인하면 알 수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전세계가 합의하에 돈잔치를 했다"

 

코로나는 이런 상황에 부채질을 했고, 전세계 통화량을 더욱 더 증가했습니다.

 

이 말은 부동산의 가치 변화 없이도 화폐의 가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점차 하락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서울 부동산을 이렇게 해석해야합니다.

 

"부동산의 가치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서 조금 올랐지만, 통화가 극단적으로 풀리면서 돈의 가치가 줄어들어서 더욱더 가격이 올랐다"

 

예를 들어서, 부동산의 가치가 10% 정도 상승했는데 화폐의 가치가 20% 떨어졌다면, 해당 부동산을 사기 위해서 얼마를 지불해야할까요?

그래서 10% 상승된 가격이 아니라, 떨어진 화폐 가치의 폭만큼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것 입니다.

 

그래서 이 포인트에서 "그렇다면 국제 통화량이 풀리는 속도가 줄어들거나 긴축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라는 고민을 해보셔야합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통해 뿌린 달라를 걷어들이기 시작한다면, 화폐 가치가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긴축과 디플레이션은 현재의 경제 트랜드와는 맞지 않으므로 미국 정부가 이런 식으로 경제 정책을 펼 가능성은 지극히 낮습니다.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생각했을 때, 서울 부동산이 떨어질 가능성은 지극히 낮지만 그렇다고 영원한 상승세라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서울 부동산을 가지신 분들은 국제경제를 정기적으로 잘 확인해보시고, 서울 부동산을 가지지 않으신 분들은 폭락만을 바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