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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강릉 씨마크(SEAMARQ)

리뷰

by Director J 2022. 8. 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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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름 휴가를 맞아서 강릉에 위치한 씨마크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

 

저녁에 보이는 씨마크의 모습 (출처 : 디자인 디에이치)
경포대에서 보이는 씨마크의 모습

 

예약 :

저는 #현대카드 프리비아로 예약을 했는데, 보니까 씨마크에서 직접 운영하는 예약 사이트도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편한 방법대로 예약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씨마크의 경우, 예약을 하기 힘들기로 유명한데 객실이 60호실 밖에 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위치 :

씨마크의 위치는 이렇게 경포대 끝 부분에 붙어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바로가기 :
https://naver.me/FOvhMC5M
자동차 운전으로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서 대략 4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첫인상 :

씨마크호텔은 경포대호텔현대를 재건축한 호텔입니다. Sea(바다)와 Marq(최고의)의 합성어로 지어졌습니다. 씨마크호텔의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이자 ‘백색의 건축가’로 불리는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맡았습니다. 그래서 체크인하는 로비부터 하얀색을 잘활용한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이 늦게 도착해서 5시 즈음에 씨마크에 도착하여 체크인했습니다. 지하1층은 항상 차가 많아서 주차를 하지 못하고 주차는 지하2층에 했습니다.


객실 :

저는 가장 끝에 위치한 프리미엄 디럭스 갤러리 룸에 묵었습니다. 다른 객실보다 2-30만원 정도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객실을 예약하면서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두 번 다시 안 올 것 같아서 경치가 좋은 객실도 예약을 했습니다.

방이 한눈에 보이는 사진 (출처 : 디자인 디에이치)


제일 처음 방에 들어갔을 때, 암막 커튼으로 모든 유리창이 쳐져있었고, 에이컨이 틀어져 있어서 시원했습니다.

5성급 호텔답게 필요한 어메니티는 다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치약, 칫솔 등등)

 

TV는 기본 옵션으로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TV 아래에 JBL Horizon 오디오가 있는데, 휴대용은 아니고 콘센트에 고정해야만 한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기본적인 음악을 즐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발코니 옆에 붙어있는 작은 공간에는 이렇게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의자와 책상이 있었습니다.

 

발코니에서 보이는 뷰는 이렇습니다.

 

수영장 :

수영복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씨마크에서 수영을 즐기진 않았습니다만 헬스장과 같은 층 & 같은 입구를 공유하기에 헬스장에 들렀다가 수영장도 둘러보았습니다. 수영장은 실내와 실외에 모두 있는데 크기도 적당하고 놀기 좋은 사이즈의 수영장이었습니다.

 

하이라이트 :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압도적인 오션뷰입니다. 일출시간(보통 새벽 5시)에 기상하셔서 일출을 보시는 것을 정말 많이 추천드립니다. 조용한 바다와 천천히 떠오르는 태양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일출 시간에는 경포호와 경포대도 빙크빛으로 물들어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파노라마로 찍은 전경

총평 :

  1.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밸런스 좋은 5성급 호텔 (내부시설, 경관, 즐길거리, 서비스, 청결도 등)
  2. 서울에서는 즐길 수 없는 색다른 오션뷰.
  3. 비싼 금액과 힘든 예약.
  4. 주변에 맛집도 많고, 경포대와도 가까워서 할게 많음.
  5. 다시 올꺼냐? - YES
  6. 더 비싼 프리미엄 디럭스 갤러리 옵션을 선택할꺼냐? - 고민됨.
  7. 지하 1층에 있는 사우나 작지만 정말 좋음.

 

주관평 :

씨마크는 현대라는 대기업이 강릉 경포대에 각 잡고 만든 정말 좋은 호텔입니다. 정말 시설부터 서비스, 어메니티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훌륭한 5성급 호텔 서비스와 더불어, 씨마크의 위치는 강릉이 자랑하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성수기에는 강릉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호텔입니다. 밖에 나가서 놀지, 호텔 안에 있을지 고민하게 하는 신기한 곳이었습니다.

 

재방문 계획 :

  1. 체크인을 늦게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점심 즈음에 도착해서 로비를 즐기며 여유롭게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수영복을 가지고 오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씨마크의 수영장은 크지는 않지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3. 개인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가져와서 테라스에서 즐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4.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호텔 조식은 그냥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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